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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라이프' 대도서관, 게임→푸드 크리에이터 변신…♥윰댕, '탕후루' ASMR 먹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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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랜선라이프'에서 식욕 만수르 밴쯔의 클래스가 다른 몸보신을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이하 '랜선라이프') 6회에서는 보양식의 끝판왕인 거대 해신탕 먹방으로 특별한 여름나기를 선택한 밴쯔의 하루가 펼쳐졌다.

이날 밴쯔는 재료 구입부터 손질, 요리까지 정성도 2배, 양도 2배인 거대한 해신탕 준비에 나섰다. 밴쯔의 팔만큼 긴 랍스터와 대게부터 비장의 무기 낙지와 전복장까지 테이블을 꽉 차도록 준비, 최고급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풀코스를 차렸다.

밴쯔는 시청자들을 위해 세팅에도 신경썼다. 특히 육해공이 총집합된 메뉴인 만큼 재료 구입비에는 무려 30만원을 들였다. 밴쯔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보시는 분들이 대리만족을 하신다"며 세심한 배려심을 보였다.

본격적인 먹방 시작과 함께 랍스타를 해체 하던 밴쯔는 구석기 시대를 연상케 한 웃픈 손질 과정을 보였다. 밴쯔는 "저는 식당에서 랍스타를 먹어본 적이 없다"며 직접 맨손으로 랍스타를 해체하기 시작한 것. 이를 보던 시청자들은 "해신탕이 아니라 실신탕"이라는 짓궂은 농담을 건네기도.

특히 비장의 무기 '전복장'에 대해 이영자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영자는 "어떻게 어린 것이 전복장을 아느냐"며 감탄했다.

그러나 밴쯔는 뜨거운 국물에서 방금 건져낸 낙지 머리를 식히지도 않고 먹는 실수를 범했다. 이를 보던 이영자는 "낙지 머리는 온돌처럼 온기를 오랫동안 품고 있는다. 한참 식힌 뒤에 먹어야 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에 밴쯔는 남은 국물로 인스턴트 라면을 조리했다. 또한 인스턴트 닭죽까지 제조해 완벽한 먹방을 펼쳤다. 종현은 "밴쯔님...한 입만"이라고 댓글을 남겼다.

부부 크리에이터 대도서관, 윰댕의 24시가 공개됐다. 윰댕은 홀로 생애 첫 라디오 게스트로 출격, 꿀성대 하이라이트 양요섭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윰댕은 발랄한 입담으로 양요섭은 물론 청취자까지 사로잡았다. 특히 그녀는 라디오에서도 남편 대도서관을 자주 언급하며 사랑꾼 부부임을 인증했다.

대도서관은 야심차게 '푸드' 콘텐츠에 도전에 나섰다. 그는 본격적인 신규 채널 오픈을 앞두고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날 대도서관은 중국 대표 간식 '탕후루'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는 뛰어난 언변과 달리 어딘가 어설픈 손놀림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윰댕은 대도서관이 콘텐츠를 위해 만든 탕후루 먹방을 펼쳤다. 특히 ASMR을 통해 바삭한 소리를 연출해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윰댕은 "겉은 바삭한데 속에는 부드러운 마시멜로가 있어 맛있었다"고 밝혔다.

윰댕-대도서관 부부는 스튜디오에도 탕후루를 만들어 왔다. 3MC들도 각자만의 ASMR 먹방을 펼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영자는 탕후루를 먹다가 입에 붙은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밴쯔는 먹방 크리에이터 답게 식욕을 자극하는 탕후루 ASMR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한번쯤 상상할 법한 '얼린 화장품으로 화장하기'에 도전했다.

샤베트가 된 스킨부터 발리지 않는 메이크업 베이스 그리고 뜻밖의 깨달음(?)까지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난관이 펼쳐졌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