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어서와' 수잔이 사촌 형과 러시아 월드컵 거리응원에 참여했다.
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수잔과 어노즈의 월드컵 한국VS독일 전 거리 응원기가 방송된다.
한국에서의 첫 날 밤, 수잔은 사촌 형 어노즈와 지난 6월 코엑스 영동대로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한국VS독일 경기 거리응원에 참여했다.
수잔과 어노즈는 경기가 시작되자 뜨거운 응원을 펼쳤다.
후반전이 끝나갈 때까지 상대방의 골문만 엿보던 한국과 독일의 모습에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되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전 추가시간에 기적적으로 터진 한국의 골에 수잔과 어노즈는 서로를 얼싸안고 기뻐했다.
특히 어노즈는 큰 소리로 "대~한 민국!"을 외쳐 응원한 결과 경기 종료 후 목이 완전히 나가버려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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