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저소득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음악교육의 결실인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가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GS홈쇼핑 본사 사옥을 찾아 임직원들에게 시원한 음악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는 GS홈쇼핑과 기아대책이 지난 2005년부터 실시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정서 사회공헌 활동인 '무지개상자' 사업의 일환이다. '무지개상자'는 경제적인 이유로 문화활동에서 소외 받는 아동들에게 음악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해주고, 숨겨진 재능을 계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시작됐다. GS홈쇼핑은 기아대책과 함께 현재 전국 34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500여명에게 클래식 악기 및 레슨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아동들 중 오디션을 통해 재능 있는 인원을 선별해 '무지개상자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조익현 지휘자를 비롯한 22명의 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시원한 바다가 생각나게 하는 월트디즈니 인어공주 수록곡 <Under The Sea>, 산뜻한 느낌을 주는 모짜르트의 <작은소야곡>, 흥겨운 리듬의 브람스의 <헝가리안 무곡 5번> 등을 연주해 GS홈쇼핑 임직원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다.
GS홈쇼핑 기업문화팀 김은진 매니저는 "그동안 응원해온 아이들의 성장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문화나 정서교육에서 소외되어온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