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금민철이 NC타선을 이겨내지 못하고 실점하며 패전 위기에 처했다.
금민철은 8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5이닝 11안타(2홈런) 3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금민철은 2회 첫 위기를 맞았다. 선두타자 박석민에게 중전 2루타를 맞은 금민철은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후 모창민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첫 실점을 했다.
3회에도 실점을 이어갔다. 재비어 스크럭스에게 투런포를 허용해 2실점한 금민철은 박석민에게 우전 안타, 이우성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고 김성욱에게 적시타를 맞아 이날 네번째 실점을 했다. 이어진 2,3루에서도 모창민에게 적시타를 맞아 0-5가 됐다.
6회에는 모창민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실점이 늘어났다.
금민철은 3-6으로 뒤진 7회 마운드를 심재민에게 넘겼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