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맨 이휘재가 카이스트 출신 오현민에 대해 "배신감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 코미디TV 미스터리 토크쇼 '우주적 썰왕썰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휘재, 황제성, 사유리, 오현민, 맹성렬 교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미스터리한 썰을 믿는 이휘재, 사유리, 황제성과 달리 카이스트 출신 오현민은 "솔직히 귀신의 존재는 과학적으로 따져 믿지 않는다. 다만 무서워한다"고 고백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이휘재는 "오현민은 우리와 미팅할 때 미스터리한 부분을 믿고 있다고 하더라. 그런데 막상 녹화를 들어가니 출신 학교 때문인지 논리적으로 따져 못 믿는다고 하더라. 나름 귀신에 대해 공부를 해온 것 같다. 그때 배신감이 들었다"고 폭로했다.
한편, '우주적 썰왕썰래'는 UFO와 외계인, 귀신, 초능력 등 미스터리한 썰들의 실체를 본격적으로 파헤치는 토크쇼다. 이휘재, 후지타 사유리, 황제성, 오현민, 맹성렬 교수가 진행을 맡고 오는 9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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