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팀 옹알스가 배우 차인표의 영화 연출작인 '굿펠라스: 옹알스와 이방인'(가제, 차인표·전혜림 감독, TKC 제작)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6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준호 집행위원장, 조윤호 수석프로그래머, 홍인규 대외협력수석, 최대웅 부집행위원장, 조광식 부집행위원장, 전유성 명예조직위원장, 성하묵 이사, 김대희 이사, 코미디 몬스터즈(이상호·이상민·송준근·임우일), 쇼그맨(김원효·박성훈·이종훈·정범균), 그놈은 예뻤다(정태호·이현정·김마주·이호원), 옹알스(조수원·채경선·조준우·최기섭·이경섭·하박·최진영), 드립걸즈(김영희·홍현희·조수연·김정현), 까브라더쑈(곽범·이창호), 이리오쇼(김기리·류근지·서태훈·송영길), 쪼아맨과 멜롱이(권형준·이준수), 스탠드업 라이브 코미디쇼(정재형·이용주·김민수·박철현·한기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옹알스 팀은 "최근 차인표 선배 감독과 영화 작업을 진행했다. 라스베거스의 태양의 서커스팀과 접촉을 했는데 우리의 쇼를 라스메거스에서 진행해보려고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촬영한 영화는 리얼 다큐멘터리인데 차인표 감독은 우리의 모습을 지켜만 보고 있다. 비자 문제 등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 또 현재 영화가 후반 작업 중인데 운이 좋으면 올해 개봉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올해 6회째를 맞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세계적인 해외 코미디 아티스트들과 국내 유명 코미디언들이 모여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코미디 공연을 선보이는 페스티벌이다. 부산,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개그 페스티벌로 자리잡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흘간 부산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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