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겸 감독 로버트 레드퍼드(82)가 은퇴를 선언했다.
레드퍼드는 6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잡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래드퍼트는 60여 년간 해왔던 연기를 끝내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곧 개봉하는 영화 '디 올드 맨 앤 더 건'(The Old Man & The Gun)을 끝으로 은퇴를 할 예정이다.
래드퍼트는 "21살 때부터 연기를 해왔기 때문에 이다음에는 은퇴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며 "이 정도면 충분하다. 은퇴 후 재밌고 긍정적인 일을 하는 게 어떨까 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레드퍼드는 배우와 감독뿐만 아니라 세계 최고 독립영화제인 선댄스 영화제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그의 주요 출연작으로는 '내일을 향해 쏴라', '스팅', '모두가 대통령의 사람들', '아웃 오브 아프리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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