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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안재욱 "아내 위해 12첩 반상 차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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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이 못 말리는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지난 주 김보성에 이어 원조 한류스타 안재욱의 냉장고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에서 '프로요리러' 안재욱의 요리 실력이 화두에 올랐다. 안재욱은 "매년 아내를 위한 생일상을 차린다. 12첩 반상까지 만들어봤다"라며 수준급 요리 실력을 자랑했다. 이어"아내와 TV를 보다가 어떤 음식이 먹고 싶다고 하면, 다음날 서프라이즈 아침상으로 만들어줬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또한 아내를 위해 음식을 만들다 망쳤을 때 수습할 수 있는 팁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재욱의 애처가 면모는 이후에도 계속됐다. 안재욱은 "잠든 아내의 얼굴이 예뻐 새벽 6시까지 잠든 모습을 지켜본 적도 있다"라며 못 말리는 아내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살림을 맡아 하다 주부습진에 걸린 적도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는데, 김보성은 이를 듣고 "그건 아내에 대한 의리"라며 의리밖에 모르는 '의리바보'의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안겼다.

'한류 스타'에서 '아내 바보'로 변신한 안재욱의 꿀 떨어지는 결혼 생활은 6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