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마르틴 외데고르 이적을 고려하고 있다.
노르웨이 최연소 A대표팀 기록을 세우며 유럽 최고의 재능으로 불린 외데고르는 2015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당시 유망주 영입 정책을 펼친 레알 마드리드는 갖은 노력 끝에 외데고르를 더했다. 카스티야에서 경험을 쌓은 외데고르는 네덜란드 헤렌벤에 임대돼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외데고르는 레알 마드리드 1군을 뚫지 못했다.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했다. 어느덧 외데고르도 20세가 됐다.
레알 마드리드 역시 인내심을 잃은 듯 하다. 6일(한국시각) 스페인 아스는 '레알 마드리드 경영진이 외데고르의 성장세에 대해 기대를 접었다며 이적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 외데고르 역시 이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외데고르는 올 여름 에이전트를 교체하고, 내부적으로 다른 팀으로 이적에 대해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