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 세젤귀 벤틀리가 폭풍 성장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237화는 '특별한 날은 언제나 오늘'이라는 부제처럼 특별한 하루를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가득 채워졌다. 그중에서도 윌리엄-벤틀리 형제와 샘 아빠는 잊을 수 없는 순간을 맞이해 시청자들을 가슴 찡하게 만들었다.
이날 해밍턴 부자는 언제나처럼 행복한 아침을 맞이했다. 윌리엄은 샘 아빠와 숨바꼭질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재미있게 놀던 윌리엄-샘 부자는 벤틀리를 보고 깜짝 놀랐다. 바로 벤틀리가 선반을 잡고 벌떡 일어나는 모습을 보인 것.
뿐만 아니라 벤틀리는 샘 아빠의 팔을 잡고 첫걸음을 내딛는 등 놀라움의 향연을 선보이기도. 벤틀리의 성장은 샘 아빠와 윌리엄을 웃게 만들었다. 특히 윌리엄은 일어선 벤틀리의 머리를 쓰다듬거나 미소를 지으며 동생을 기특하게 쳐다보는 등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여 큰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인생 8개월 차 꼬물이 벤틀리가 폭풍 성장한 모습은 TV 앞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홀로 일어서기에 성공한 벤틀리는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빵 터지게 만들기도.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은 해밍턴 가족의 하루는 행복할 앞날을 응원하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봉태규-시하 부자는 무의도 갯벌로 여행을 떠났다. 그곳에서 안현수-제인 부녀를 만나 집라인을 타고 갯벌 체험도 하는 등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승재는 야구장에서 애국가 제창과 시구에 도전했다. 도전의 아이콘 승재의 새로운 도전은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설아-수아-시안이는 곡성으로 나들이를 나섰다. 그곳에서 설수대는 택시투어부터 다슬기 체험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시안이는 영화 곡성 속 외지인으로 변신해 시선 강탈했다. 모자부터 눈 밑 점까지 완벽하게 카피한 앙증맞은 시안이의 모습은 미소를 유발했다.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은 항상 새로운 감동을 선사해 왔다. 앞으로 성장할 아이들의 모습은 얼마나 더 큰 웃음과 재미를 선사할까.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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