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김재호가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김재호는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0-0 동점 균형을 깼다.
3회초 무사 1루 찬스를 맞이한 김재호는 KIA 선발 팻딘을 상대로 초구를 타격해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11호 홈런이다.
김재호는 지난달 29일 한화전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10홈런을 달성했다. 올 시즌 홈런을 추가할 때마다 자신의 신기록도 쌓고있다
광주=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