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틀트립' 100회 특집에 출연하는 서효림-이홍기가 '아이스 와이너리' 섭렵에 나서 보는 이들의 뼛속까지 서늘함을 전파한다.
오늘(4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원조 여행 설계 예능 '배틀트립'이 100회 특집 3부로 꾸며진다. 지난주에 이어 현실 남매 같은 10년지기 서효림-이홍기와 걸그룹 레드벨벳의 94년생 동갑내기 웬디-슬기가 출연해 '살고 싶은 나라'를 주제로 여행 설계 배틀 2차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이번주에는 서효림-이홍기의 '현실남매투어 in 캐나다' 2편이 공개된다고 해 기대감이 모아진다.
특히 서효림-이홍기가 특별한 와인 테이스팅을 예고해 호기심을 유발한다. 캐나다 소도시 중 하나인 나이아가라 온 더 레이크로 향한 가운데, 이홍기는 "우리 이제 뭐 할거야?"라며 궁금증을 내비쳤다. 이에 서효림은 "캐나다가 아이스 와인이 되게 유명하대"라면서 아이스 와인 와이너리로 그를 이끌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서효림-이홍기는 한여름에 패딩 점퍼를 장착하고 있어 눈을 휘둥그레지게 한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이 있는 곳이 이글루를 연상케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는 아이스 와인 와이너리에 방문한 서효림-이홍기의 모습으로, 와이너리에 도착하자 서효림은 "여기에 특별한 시음 장소가 있대. 가보면 알 거야. 놀라지마"라면서 기대감을 형성했다.
시음 장소는 바로 영하 10도의 아이스 룸. 이에 서효림-이홍기는 이글루 안에서 캐나다를 대표하는 아이스 와인 테이스팅을 즐기는 모습으로 시원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때 이홍기는 "이거야! 내가 좋아하는 거~"라며 아이처럼 방방 뛰는가 하면, 엄지를 척 하고 치켜 세우는 등 리액션을 폭발 시켰다는 후문이어서 관심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서효림이 아이스 룸에 홀로 앉아있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영하 10도의 추위 속에서 즐기는 아이스 와인으로 하여금 추위가 덮쳐오자, 이홍기는 결국 누나 서효림보다 따뜻함을 선택해 이글루 탈출을 감행했다고. 이에 서효림-이홍기가 보여줄 현실 남매 케미에도 기대감이 고조된다.
한편, 원조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 100회 특집의 2차전 '소도시 여행' 설계 배틀이 시작되는 3부는 오늘(4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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