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JTBC 월화극 '라이프'가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방영된다.
'라이프'는 4일 오후 4시 한국 포함 아시아 지역(일본 제외)과 영어권 국가(미국 제외)에 4개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어 7일 오전 1시 30분 부터 매주 화, 수요일 오전 1시 30분 새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일본 제외)은 7일 오전 1시 30분부터 매주 화요일 같은 시각에 2편씩 서비스되고, 미국은 9월 12일 모든 에피소드를 방영한다.
'라이프'는 우리 몸속에서 일어나는 격렬한 항원항체반응처럼 지키려는 자와 바꾸려는 자의 신념이 병원 안 여러 군상 속에서 충돌하는 이야기를 담은 의학 드라마다. 지난해 신드롬을 불러왔던 '비밀의 숲'을 집필한 이수연 작가의 신작답게 단순한 선과 악의 대립이 아닌, 신념과 신념의 충돌, 그리고 시스템 자체적인 문제를 섬세하게 조명하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조승우 이동욱 문소리 원진아 이규형 문성근 천호진 태인호 염혜란 등 '믿고보는 배우'들이 펼치는 명연기 향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라이프'가 전세계 시청자들을 만나며 글로벌 신드롬을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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