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 이유영이 남다른 캐릭터 해석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유영이 활약 중인 SBS 드라마스페셜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순항 중이다.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로 안정적인 시청률로 수목극 1위 자리를 수성하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방송 이틀 차에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시청률 7.7%까지 올라서는 등 방송 첫 주만에 안정궤도에 진입한 모양새다.
그 중심에는 판사시보로서 자신만의 신념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사법연수원생 송소은 역의 이유영이 있다. 외유내강 사법연수원생 송소은은 전과 5범에서 불량 판사가 되는 한강호(윤시윤 분)와 엮이며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대중에 고하는 정의의 의미를 더욱 구체화시키는 캐릭터다.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지닌 채 사법연수원생이 된 인물로 자신만의 신념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하는 악바리면서도 자신만의 정의감으로 안방극장에 극이 가진 메시지를 전하는 인물이다.
송소은이라는 인물의 서사를 표현함에 있어서 이유영의 연기열정이 탄탄히 뒷받침되며 극 중 인물의 심리와 상황적 이해도까지 높이고 있다는 평이다. 이유영은 특유의 강렬한 눈빛연기로 캐릭터가 가진 감정을 극대화하여 표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극 중 송소은 캐릭터가 가진 언니와 관련된 과거사, 한강호에 인간적인 유대감을 느끼는 모습들이 안방극장에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되어 몰입감을 더한다. 뿐만 아니라 판사 시보로서 정의감과 열정을 갖춘 모습을 자신만의 캐릭터 해석력을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캐릭터로 완성시키고 있다.
특히나 이유영은 감정을 담아내는 특유의 맑은 눈망울로 눈빛연기를 펼치며 극 중 캐릭터가 가진 서사를 더욱 설득력 있게 전달, 집중도 높은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순수함과 열정, 정의를 가진 판사 시보 송소은의 활약이 이유영의 연기와 어우러져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이유영이 송소은 역으로 분하는 SBS 드라마스페셜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오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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