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을 보는 듯한 쌈디와 부모님의 다이내믹한 하루가 공개된다.
3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 / 연출 황지영, 임 찬)에서는 쌈디와 그를 보기 위해 서울에 상경한 어머니, 아버지와의 에피소드를 예고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누구나 경험해 봤을 법한 부모님의 잔소리와 일상적인 모습이 공감대를 형성, 재미를 더하며 열대야를 타파한다.
쌈디는 맛있는 집밥을 먹이기 위해 삼계탕, 전복장, 장조림, 주먹밥, 유부초밥 등 음식을 한 가득 해 오신 어머니 덕분에 상다리 부러질 초호화 아침밥을 먹게 된다. 특히 입이 짧은 그에게 하나라도 더 먹이고 싶은 부모님의 정성이 느껴지는 밥상이 훈훈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혼자 사는 아들을 생각하는 깊은 마음만큼 점점 말이 늘어가는 어머니와 익숙한 듯 이에 대응하는 쌈디의 티격태격 케미가 폭발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두 사람 사이에서 아버지가 씬스틸러 처럼 활약, 평화를 지키기 위한 고군분투로 곳곳에서 웃음 폭탄을 터뜨린다.
또 부모님과 외출 도중 맛있는 한 끼를 대접하던 쌈디는 갑자기 툭 튀어나온 결혼 이야기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고. 이 자리에서 어머니와 아버지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극찬한 워너비 며느릿감이 밝혀진다고 해 그녀는 과연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쌈디와 부모님의 사람냄새 나는 이야기는 3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