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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베렛, 7이닝 3실점...QS+ 불구 패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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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로건 베렛이 퀄리티스타트플러스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 위기에 놓였다.

베렛은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8안타(1홈런) 2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했다.

베렛은 1회부터 실점했다. 1사후 구자욱에게 우전 안타, 이원석에게 볼넷을 내준 베렛은 다린 러프에게 좌전 적시타를 내줘 첫 실점을 했다.

3회 구자욱에게 솔로포를 맞으며 두번째 실점을 한 베렛은 4회 시작부터 러프와 김헌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박한이는 병살타를 때렸지만 그 사이 3루 주자 러프가 홈을 밟아 점수차를 벌렸다.

5회를 세타자로 끝낸 베렛은 0-3으로 뒤진 6회도 실점없이 마쳤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베렛은 발빠른 타자 김성훈을 출루시킨후 도루와 폭투로 3루까지 보냈지만 2사 후 박해민을 좌익수 플라이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대구=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