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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락팩토리 "헬로카봇 극장판 개봉 첫날 겨울왕국 앞섰다" 100만 관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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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이락팩토리가 최근 선보인 애니메이션 '극장판 헬로카봇:백악기시대(이하 극장판 헬로카봇)'가 인기를 얻고 있다.

2일 초이락팩토리에 따르면 최신규 회장이 총감독을 맡은 극장판 헬로카봇은 개봉 첫날인 지난 1일 16만 2252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 전체 극장판 애니메이션 1위에 올랐다. 개봉 첫날 관객동원기록만 놓고 보면 겨울왕국 16만 592명을 앞서는 수치다. 초이락팩토리 측은 극장판 헬로카봇이 국산 애니메이션으로는 드물게 100만 관객 돌파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극장판 헬로카봇은 1억년 전 백악기로 시간이동을 한 주인공 차탄이 공룡카봇 4총사와 만나는 모험을 다루고 있다. 특히 기존의 높은 인지도와 더불어 작품 재미, 공룡CG의 완성도까지 호평을 받고 있다.

초이락팩토리는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통해 국내 애니메이션 시장 활성화를 이끌어 나갈 계획도 갖고 있다.

우선 이릴 위해 26부작 애니메이션인 헬로카봇 쿵을 선보일 예정이다.

헬로카봇 쿵은 미래에서 알 모양의 새로운 카봇인 알카봇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전개된다. 알카봇은 땅에 '쿵' 닿으면 아기공룡이나 아기동물로 변신하는 색다른 콘셉트로 통통 튀어다니거나 돌돌 굴러다니는 등 어린아이와 같은 귀여운 매력을 발산한다. 헬로카봇쿵은 8월 중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카툰네트워크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 측은 "기존의 카봇들은 대체로 크고 멋지지만 알카봇들은 헬로카봇의 주인공인 차탄과 크기도 비슷해서 훨씬 친근감이 높고 새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새롭게 등장하는 알카봇들의 이름에 넣어 제작된 헬로카봇 쿵 오프닝곡과 함께 귀여운 알카봇들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