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싸이의 여름 콘서트 '흠뻑쇼'가 오래된 명곡을 재발견했다. 지난 2010년 발표한 '예술이야'다.
싸이는 2일 자신의 SNS에 "이럴수가 결국에는 발매 8년만에 모두의 최애곡, 구전가요 예술이야, 이런 날이 올줄이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예술이야'는 지난 2007년 싸이 5집 'PSYFIVE'의 수록곡으로, 싸이와 유건형이 함께 만든 노래다. 사진에 따르면 한 음원사이트에서 싸이의 곡을 '인기순'으로 정렬하면, 가장 위에 '예술이야'가 나온다. 싸이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노래임을 입증한 것.
싸이는 팬들이 '흠뻑쇼' 현장에서 '예술이야'를 떼창하는 영상도 덧붙였다. '예술이야, 이런 날이 올줄이야'는 '예술이야'의 가사이기도 하다.
싸이는 지난 7월21일 부산을 시작으로 여름 전국투어 콘서트 '흠뻑쇼'를 진행중이다. 이번 주말에는 서울, 오는 11일과 18일에는 각각 대전과 인천 공연이 예정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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