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승리가 웨이보 라이브 동시 접속자 109만명을 기록하며 중국에서도 '위대한 승츠비'로 자리매김했다.
승리는 지난 26일 밤 9시(한국시간) 중국 최대 SNS 웨이보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방송을 시작한 지 2분만에 동시 접속자 수가 30만 명을 넘었고, 5분만에 42만 명을 넘어서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승리의 웨이보 라이브 방송은 동시간대 방송 중 실시간 1위를 차지하며 대륙에서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위용을 떨쳤다.
당일 최대 접속자 수는 109.9만 명으로, 승리를 향한 중국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방송 종료 시 누적뷰는 1004만 회, 오늘(28일) 오전 8시 기준 누적뷰 1116만 회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웨이보 생중계에서 승리는 약 1시간 동안 유창한 중국어를 구사하며 방송을 진행했다. 신곡 소개는 물론, 타이틀 곡 '셋 셀테니 (1, 2, 3!)'를 중국어로 바꿔서 불러 대륙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팬들을 위해 사전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게임을 통해 팬들과 즐거운 소통을 이어갔다. 승리는 중국에서 아티스트들이 자주 하는 고백 멘트를 배우며 멋지게 달달한 멘트를 선보여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팬들의 큰 호응에 "중국 팬들 보고싶다. 중국에서 꼭 콘서트를 하고싶다"고 화답했다.
승리는 처음 듣는 중국 노래를 완벽하게 따라 부르며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방송 끝무렵에 팬들에게 선물할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 주는 과정에서 실시간 접속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놀라운 화제성을 자랑했다.
승리의 첫 솔로 정규앨범 'THE GREAT SEUNGRI'는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유료 앨범 일간 판매와 주간 판매 순위에서 1위에 오르며 중화권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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