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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 영입 나선 ATM, 의사까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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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올 여름 최우선 과제는 공격수 보강이다.

페르난도 토레스가 일본으로 떠나며 공격수 자리가 비었다. 당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AC밀란의 니콜라 칼리니치에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답보 상태에 빠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다음 타깃을 찾았다. 올리비에 지루였다. 지루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주전 원톱으로 나서 우승으로 이끌었다. 단 한골도 넣지 못했지만, 연계력과 높이, 활동량만큼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26일(한국시각)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지난 주 지루를 향해 문의를 했고, 본격적인 영입 작업에 나섰다'고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루를 임대로 영입하길 원하고 있다. 디에고 코스타의 백업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아이러니하게도 지루는 코스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첼시로 이적했는데, 이번엔 코스타의 백업 제안을 받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