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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댄스부터 '영어농구'까지…롯데몰 은평, 방학맞이 '키즈테인먼트'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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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은평은 키즈테인먼트(Kids+Entertainment) 매장이 초등학교 여름방학을 맞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롯데몰 은평 9층에 위치한 '아이러브스포츠(I Love Sports)'에는 아이를 데리고 방문하는 어머니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운동을 하며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방학특강 컨텐츠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롯데몰 은평에서는 전문 강사에게 아이를 맡겨놓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겁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무더위를 피해 영화를 볼 수도 있고, 서점에 가서 책을 고를 수도 있으며, 커피숍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도 있다. 아이가 운동이 끝나면 가족끼리 다양한 컨셉의 레스토랑에서 식사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선 예체능 아카데미 '키즈 스타일러'는 체육, 음악, 미술을 총망라한 다채로운 수업 구성을 자랑한다. 교포 선생님과 영어를 주고 받으며 농구를 배우는 '영어 농구' 수업은 자연스러운 영어 학습에 관심이 많은 어머니들에게 반응이 좋다. K-POP 가요의 안무를 배워보는 아이돌 댄스 수업 또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모든 수업은 소수 정예로 진행된다. 전문적인 음악 및 미술 수업도 선보인다. 특히 프랑스 국립음악학교에서 유학생활을 거친 홍택성 원장이 이끄는 오케스트라 교실은 아이들에게 음악적 소양은 물론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가져야 할 책임감, 협동심, 배려 등 다양한 자질을 가르쳐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랫동안 대학 강단에서 섬유 디자인과 섬유 공예를 지도한 양윤선 원장이 기획한 '아트 앤 크래프트 스튜디오'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 전용 수영장 '키즈 스플래쉬'에서는 7월초 기준 620명이 넘는 어린이 회원들이 수영을 배우고 있다. 매장 관계자는 "2달 전인 5월과 비교했을 때 회원 수가 약 15% 증가했다"며 "방학을 맞아 은평구뿐 아니라 고양시, 길음, 부천 등에서도 고객이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키즈 스플래쉬'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어린이들의 신체를 고려하여 수영장 레인을 설계했다. 7세 이상은 110cm 깊이의 레인에서 수영을 하고, 4~6세는 70~80cm 수심의 유아 전용 레인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또한 '키즈 스플래쉬'는 초등학교 전학년 생존수영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여러 학교의 위탁 수업을 진행하며 학부모들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생존수영은 자유영, 접영 등 영법 중심의 수영교육이 아니라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구조대가 올 때까지 물속에서 버틸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안전교육이다. '키즈 스플래쉬'는 지난해 진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신도초등학교, 선일초등학교, 은빛초등학교의 생존수영 교육을 맡아 학교 관계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FC서울 축구교실'은 오는 8월 17일까지 주 1회 수업인 방학특강을 선보인다. 수강생들은 야외 풋살장에서 FC서울 유소년 클럽 코치에게 전문적인 수업을 받는다. 유소년 축구교실은 3명의 담당 코치가 돌아가며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320여명의 인원이 참여 중이다. 또한 'FC서울 축구교실'은 축구 수업 외에도 탁구 클리닉과 유소년 야구 교실도 선보인다.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