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사랑' 하이라이트 영상이 시청자를 강력히 빨아드리는 '7분의 마법'을 선보이며 '요물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N 새 수목드라마 '마녀의 사랑'(박찬율 연출/손은혜, 박세은 극본/김종학프로덕션 제작) 측이 7분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녀의 사랑'은 50년 전통 국밥집을 운영하는 걸크할매-패왕색-러블리 만찢 마녀 3인방과 동거하게 된 국밥집 건물주의 얽히고 설킨 벗어날 수 없는 판타지 로맨스.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어릴 적 미스터리한 사건을 겪고 마녀들과 얽히고 설키게 된 현우(마성태 역)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끈다. 어릴 적 깊은 트라우마로 각인된 건물과 '국밥 마녀 3인방' 윤소희(강초홍 역)-김영옥(예순 역)-고수희(앵두 역)의 국밥집 건물이 같은 모습인 것. 이에 현우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국밥 마녀 3인방'을 찾아가는 모습이 펼쳐지며 마녀들과의 아찔한 한 지붕 라이프에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윤소희-현우-이홍빈(황제욱 역)의 삼각 로맨스가 본격 드러나 향후 마녀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낸다. 극 중 윤소희를 짝사랑하는 이홍빈이 자연스레 윤소희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현우를 견제하는가 하면 윤소희-이홍빈의 다정한 모습에 은근히 질투 어린 눈빛을 번뜩거리는 현우의 모습이 공개된 것.
윤소희와 함께 '국밥 마녀 3인방'으로 등장하는 김영옥-고수희의 투닥 케미가 극의 감칠맛을 더한다. 티격태격 싸우다가도 손님 오는 소리에 안면을 싹 바꾸고 손님 접대용 웃음을 짓는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가 하면 죽이 척척 맞아 장난을 치는 등 나이를 초월한 케미가 극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인다.
김영옥-고수희의 찰떡 같은 연기 호흡으로 웃음보를 자극하는 동시에 윤소희-현우-이홍빈의 설렘 지수까지 높이며 미스터리 코믹 연애 소란극의 탄생을 예고한다. 이에 '마녀의 사랑' 7분 하이라이트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상승시키고 있다.
'마녀의 사랑'은 25일(수) 밤 11시 첫 방송 예정.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