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스쿨어택 2018' 몬스타엑스 민혁이 리더 셔누의 만행(?)을 폭로해 관심을 끈다.
오늘(월) 밤 방송되는 '스쿨어택 2018'에서는 '몬스타엑스'의 두 번째 어택 이야기를 전한다. '랜선 찢고 고백'에 사연 신청자로 나선 민혁은 "팀 내에 힘이 정말 쎈 멤버가 있다. 가끔 장난을 치는데 뼈가 부서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그 멤버는 셔누 형이다. 이 자리에서 앞으로는 힘 과시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받고 싶다"고 말문을 연다.
민혁의 언급에 셔누는 "편한 동생이다 보니 친한 마음에 툭툭 친다는 게 세게 느껴진 것 같다"고 해명한다. 하지만 민혁은 "이건 형의 잘못이 아니라, 힘 조절이 안되는 형의 몸, 하드웨어의 잘못이다"고 받아 친다.
또 "사실 저보다 진짜 피해자는 따로 있다"며 형원을 소환한다. 불려온 형원은 "(셔누 형이)나한테 왜 그러는건지 모르겠는데, 침대에 던지고 가끔은 웃다가도 때리고 그런다"며 본격적인 삼자 대면을 이어간다.
동생들의 폭로에 셔누는 "너희들을 너무 사랑하다 못해 죽여버리고 싶었다"라는 의미 심장한 멘트를 날려 '상남자' 방식의 사과를 전한다. 이에 민혁은 "사실 형이 사랑해서 장난 친 거 다 아는데 괜히 한 번 불러봤다. 대신에 사랑하다 못해 죽이진 말아달라"며 급하게 마무리를 전개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몬스타엑스는 '랜선 찢고 고백'을 통한 학생들과의 공감과 소통은 물론, '교실어택'을 통해 500만 원 상당의 장학금이 걸린 대망의 최종 미션까지 발 벗고 나서는 적극적인 모습으로 촬영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든다.
'만능 예능돌' 몬스타엑스의 장학금을 향한 역대급 도전과 멤버들의 티격태격 케미로 꿀잼을 예고한 '스쿨어택 2018'는 오늘(월) 밤 9시 SBS funE, 내일(화) 밤 6시 30분 SBS MTV, 일요일 오전 9시 SBS Plu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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