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한지혜가 황동주에게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사실을 알렸다.
2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박유하(한지혜)가 채성운(황동주)에게 경고를 날렸다.
박유하(한지혜)는 딸 채은수(서연우)와 정은태(이상우)와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딸을 보며 박유하는 "이제 도저히 그 사람 용서 못하겠어요. 죄책감과 애정만큼은 진심이라고 생각했는데 은수를 이렇게 만들었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또한 정은태는 깨어난 채은수가 "아빠한테 비행기 못탄다고 해줘요. 나 멀리가면 안되요"라고 했던 말을 가족들에게 전했다. 이에 박호섭(유동근)은 여권 발권기록을 확인했고, 채성운(황동주)가 재발급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채성운의 뺨을 대린 박유하는 "당신은 아빠 자격도 없다. 은수를 엄마인 나 몰래 해외로 데려갈생각하냐. 당신은 뭔가를 감추고 싶어서 은수 데리고 도망가려고 한거다"라고 지적하며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사실을 알렸다. "결과 나오면 경찰서에서 만나자. 당신이 미국에서 한 짓까지 이번엔 제대로 그 댓가 치르게 해주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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