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안중열이 생애 두 번째 홈런을 김광현에게 뽑아냈다.
안중열은 21일 부산 SK 와이번스전에서 팀이 0-3으로 밀리던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SK 선발 김광현으로부터 추격의 솔로포를 뽑아냈다.
안중열은 볼카운트 2B2S 상황서 김광현의 직구를 제대로 받아쳐 좌중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이전까지 김광현에 3안타 무득점으로 꽉 막혀있던 롯데 타선이었는데, 9번 안중열이 막힌 혈을 뚫었다.
이 홈런은 안중열의 시즌 첫 번째 홈런이자, 개인 통산 2번째 홈런이다. 2015년 딱 1개의 홈런을 기록했었다. 2015년 7월16일 청주 한화 이글스전에서 쳤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