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전지적 참견 시점' 박성광이 주차장 입구에서 '미어캣'처럼 목을 쭉 내밀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무슨 상황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오늘(21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전진수 / 연출 안수영) 13회에는 박성광이 애타게 매니저를 기다리는 모습이 공개된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연예인들의 가장 최측근인 매니저들의 말 못할 고충을 제보 받아 스타도 몰랐던 은밀한 일상을 관찰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인 참견 군단들의 검증과 참견을 거쳐 스타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본격 참견 예능 프로그램이다.
21일 공개된 사진에는 박성광이 지하주차장 입구에 서서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모습이 담겼다. 오매불망 주차장 입구만 바라보고 있는 그의 모습이 마치 미어캣 같아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성광의 매니저는 주차를 어려워한다고. 그녀는 밖에서 기다리고 있을 박성광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져 주차장에서 헤맸고, 그녀의 조마조마한 심정이 얼굴 표정에 그대로 드러나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반면 건물 밖의 박성광은 지하 주차장에서 나오는 수많은 차를 보며 "건물에 있는 차 다 나왔겠다~"라고 말하더니, 갈수록 시간이 흐르자 매니저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까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는 후문이어서 훈훈함을 자아낸다.
마지막 사진에서 박성광은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드디어 그가 매니저를 발견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이외에도 박성광의 매니저는 스케줄 장소로 향하다 길을 착각하는 등 실수를 했다고 전해져 좌충우돌 가득한 그녀의 하루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과연 박성광은 극적으로 매니저와 다시 만났을지, '전지적 참견 시점' 최초의 여자 매니저와 함께 등장하는 박성광의 모습은 오늘(21일)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지적 참견 시점'은 이영자, 전현무, 송은이, 양세형, 유병재가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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