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상주 상무, 22일 전북전서 '축구 바캉스' 연다

by

상주 상무가 시원한 '축구 바캉스'를 준비했다.

상주는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릴 전북 현대와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19라운드에서 임시 미니 워터파크를 개장한다.

상주는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축구장 밖 또 다른 놀이터인 워터 슬라이드 에어바운스를 운영한다. 슬라이드 에어바운스 옆에는 휴게동과 탈의실을 설치,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상주상무의 귀여운 캐릭터인 '상상패밀리'와 함께하는 즉석 포토존과 상상패밀리 캐릭터 판박이 부착 행사를 진행한다.

여름철 인기 식품인 팥빙수 푸드트럭도 관중들을 기다리고 있다. 선착순 300명에게 무더위를 식혀줄 짜릿한 팥빙수를 제공한다. 이번 홈경기 이벤트는 상주시민운동장 상상파크 야외행사존에서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운영된다.

진정한 축구 바캉스에는 경기가 빠질 수 없는 법이다. 상주는 그 동안 '전북 징크스'에 사로잡혀 있었다. 'K리그 절대 1강' 전북과의 경기에서 좀처럼 상주만의 경기력을 보여주기 어려웠다. 하지만 지난 시즌 30라운드에서 주민규의 동점 골과 김호남의 역전 골로 전북을 상대로 첫 승리를 따내며 징크스에서 탈출했다.

이번에는 전북을 상주의 홈으로 불러들인다. 최근 승점이 없는 상주이지만 직전 경기인 경남전에서 신병 송시우가 교체투입돼 상주 데뷔전을 치렀다. 전력이 강화된 상주가 전북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 것으로 보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