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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남정음' 남궁민X황정음 "많이 배웠고, 영광이었다"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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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훈남정음'의 주역들인 남궁민, 황정음, 최태준, 오윤아, 정문성 등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배우들은 하나같이 그 동안 '훈남정음'을 시청해 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 또 뜨거운 호흡을 맞춘 제작진과 배우들을 향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지난 5월 23일 첫 방송 후 지난 19일까지, 어른들의 '단짠' 연애를 현실감 있게 보여주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

먼저, 상처가 많은 '연애지존' 강훈남 역으로 코믹 연기와 감성 연기를 오고 간 남궁민은 "'훈남정음'은 배우로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며 "앞으로 더욱 더 좋은 연기를 보여 드리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과 팬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는 "감독님과 스태프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다 함께 즐겁게 촬영할 수 있어 너무 기뻤다"며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과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유정음' 역할로 특유의 발랄한 매력을 한껏 보여준 황정음 역시 "화창한 봄부터 무더운 7월까지 고생 많았던 감독님, 작가님 및 스태프 분들에게 정말 감사 드린다" 며 종영 소감을 남겼다.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게 옆에서 으›X으›X하며 끝까지 함께 달려와 준 우리 '훈남정음' 모든 배우 분들과 늘 힘내라고 응원해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는 말로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 준 동료들과 시청자들에게 인사도 잊지 않았다.

'준수' 역으로 '갖고 싶은 남자'의 정석을 보여 준 최태준은 "준수라는 순수하고 배려심 넘치는 인물을 맡게 돼 행복했고 또 많이 배우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하루 빨리 찾아 뵐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겠다. 모두 사랑한다"고 말했다.

'훈남정음'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작업을 한다는 건 늘 가슴 뛰는 일"이라며 "'훈남정음' 역시 너무 좋은 분들과 인연을 갖게 돼 기쁘다.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분, 배우 분들 모두 수고했고 시청자 분들에게도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걸크러시 '양코치' 역을 완벽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온 오윤아는 "양코치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조금 더 친근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변신을 하면서 많은 시청자 분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또 "'훈남정음'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해 준 모든 스태프 분들과 배우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 전하고 싶다. 모두가 함께 해주셨기에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철부지에서 로맨티스트로 변모한 육룡을 연기한 정문성은 "'훈남정음'은 제게 엄청 감사한 작품이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따뜻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육룡이라는 매력 있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 정말 감사 드린다"고 털어 놓았다.

함께 연기한 배우들에게는 "죄송하고 고맙다. 아직 한참 부족하고 미숙한 저를 참 많이 도와주셨다. 엄청난 힘과 의지가 됐다. 이 마음으로 앞으로 연기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백한 것은 물론 "마지막으로 시청자 분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마무리 지었다.

▶남궁민, 황정음, 최태준, 오윤아, 정문성의 종영 소감 전문

# 남궁민 "배우로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작품"

안녕하세요. 배우 남궁민입니다.

드라마가 첫 방송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방송이 되었네요.

김유진 감독님을 비롯해 함께 울고 웃었던 모든 현장 스태프 분들 고생 정말 많으셨습니다.

함께 출연했던 (황정음 배우, 정문성 배우) 동료, 선후배 배우 님들 모두 정말 감사했습니다.

배우로서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앞으로 더욱더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독님들 스태프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고, 다 함께 즐겁게 촬영할 수 있어 너무 기뻤습니다. 또한,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과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황정음 "늘 힘내라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분들 감사"

화창한 봄부터 무더운 7월까지, 너무 고생 많았던 감독님, 작가님 및 웃으면서 촬영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스태프 분들에게 정말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게 옆에서 으›X으›X하며 끝까지 함께 달려와준 우리 '훈남정음' 모든 배우 분들, 늘 힘내라고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습니다.

# 최태준 "순수하고 배려심 넘치는 준수를 만나 행복"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작업을 한다는 건 늘 가슴 뛰는 일입니다. '훈남정음' 역시 너무 좋은 분들과 인연을 가지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준수라는 순수하고 배려심 넘치는 인물을 맡게 돼서 행복했고 또 많이 배우게 된 것 같아요.

무더운 날씨에 고생한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탭 분들, 배우 분들 모두 수고하셨고 훈남 정음을 애청해주신 시청자 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이제 준수도 물러갑니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하루 빨리 찾아 뵐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겠습니다. 모두 사랑합니다!

# 오윤아 "양코치 역으로 시청자와 가까워져 만족"

우선 '훈남정음'의 '양코치'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 드려요.

그 동안 해왔던 역할과 다르게 조금 더 친근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캐릭터 변신을 하면서 많은 시청자 분들과 더 가까워 진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러워요.

또한 '훈남정음'의 시작과 끝을 함께해준 모든 스태프 분들과 배우들에게 감사하단 인사 전하고 싶네요.

모두가 함께 해주셨기에 끝까지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캐릭터 변신을 계기로 앞으로 많은 작품에서 더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문성 "매력있는 캐릭터 연기할 수 있어 행복"

안녕하세요, 육룡입니다.

벌써 끝이라니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버렸네요.

'훈남정음'은 저한테 엄청 감사한 작품입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나 따뜻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육룡이라는 매력 있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고 매일 밤낮으로 고생하며 육룡을 만들어주신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텝 여러분들 정말 감사 드려요.

함께 연기했던 배우 분들께도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아직 한참 부족하고 미숙한 저를 참 많이 도와주셨습니다. 엄청난 힘이 됐고 의지가 됐습니다.

근데 막상 끝이라니까 감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뿐이네요. 이 마음으로 앞으로 연기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 정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