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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준호, 빌보드 재팬+오리콘 차트 정상 차지 日 차트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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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2PM 준호가 일본 빌보드 재팬, 오리콘 차트 등 각종 현지 차트를 장악하며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

준호가 11일 현지서 발표한 일본 미니 앨범 7집 '想像(상상)'이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차트(7월 9일~7월 15일 집계 기준)에서 4만 2745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또 새 앨범 '상상'은 10일자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16일자에 다시 해당 차트 정상에 등극해 '솔로 아티스트' 준호의 독보적인 현지 인기를 재차 입증했다.

이외에도 오리콘 위클리 차트, 타워 레코드 전매장 총합 앨범 위클리 세일즈 차트 등 여러 현지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특히 준호는 2PM 솔로 프로젝트 중 최초이자, 2013년 현지서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후 6년째 만에 처음으로 일본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를 거머쥐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앞서 준호는 올해 1월 일본 미니 6집 '윈터 슬립(Winter Sleep)'으로도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와 타워레코드 데일리 세일즈 차트 정상을 차지한 바 있다. 또 지난해 7월 일본 미니 5집 '2017 S/S'로 오리콘 위클리 차트 2위에 오르는 등 솔로 아티스로서 탄탄한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더불어 준호는 2013년부터 일본서 매 여름 솔로 음반 발매와 투어를 진행하며 '여름 남자'의 매력을 발산하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7월에도 앨범 '2017 S/S'를 발매하고 일본 전국 6개 도시 14회 공연으로 현지 팬들과 만났고, 올해도 6년 연속 여름 앨범 발매 및 투어를 이어간다.

준호의 2018년 여름 투어 'JUNHO (From 2PM) Solo Tour 2018 'FLASHLIGHT''는 6월 30일과 7월 1일 나고야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7월 4~5일 오사카, 10~11일 도쿄, 13~14일 후쿠오카를 거쳐 21일 삿포로에 이어 8월 20일과 21일 '일본 공연의 성지' 부도칸, 9월 4일과 5일 오사카성 홀에서 투어 파이널 공연을 갖는다.

이 중 부도칸 및 오사카 성 홀 4회 공연은 1만명 이상 수용 가능한 아레나 무대에서 펼쳐진다. 'K팝 대표 남성 솔로 아티스트' 준호의 확고한 입지를 확인할 수 있는 투어가 될 전망이다.

한편 준호는 국내에서 올해 1월 JTBC 월화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에 이어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에서 주연 배우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