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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자체제작돌' 향한 시선? 부담감에 사로잡히진 않아"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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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보이그룹 세븐틴이 스타&스타일 매거진 앳스타일(@star1) 8월 호 커버 모델로 나섰다. 'Oh my! Seventeen!'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세븐틴은 특유의 청량감 넘치는 매력으로 그들만의 핑크빛 화보를 완성했다.

세븐틴은 다섯 번째 미니 앨범 'YOU MAKE MY DAY'로 컴백한 소감을 전했다. "제일 세븐틴다운, 청량감의 끝을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이다. '아주 NICE'이후로 청량감을 아껴왔는데, 이번에 원조 청량돌이 뭔지 제대로 보여주겠다"며 자신만만하게 웃어 보였다.

세븐틴은 약 5개월간의 공백기를 가졌지만 일본 정식 데뷔와 더불어 콘서트 및 컴백 준비로 바쁜 일상을 보냈다. 특히 컴백을 앞두고 개최된 '2018 SEVENTEEN CONCERT 'IDEAL CUT'IN SEOUL' 콘서트에서 다양한 유닛 무대뿐만 아니라 멤버 13명 모두 솔로곡을 선보이며 아티스트로서의 무한한 역량을 보여줬다. 이에 세븐틴은 "멤버들 각자의 능력치를 보여줄 수 있어 좋았다. 우리 멤버들 '잘하는구나, 되게 멋있네'란 생각도 들었다. 팬들도 만족스러워하셨으리라 생각한다" 답했다.

자체제작돌이라는 대중들의 기대가 부담스럽진 않을까, "어느 정도의 부담감은 안고 작업한다. 하지만 그 덕분에 성취감도 크다. 부담감으로 인해 앨범을 내는 게 무섭진 않다. 오히려 세븐틴의 다음을 빨리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세븐틴 답다는 건 뭘까라는 질문에 "하나로 정의하기 힘든 것이라 말하고 싶다. 13명 개개인의 매력이 다 다르다. 그 모든 것들이 합쳐졌을 때 나오는 그 에너지가 세븐틴스러움이다. 밝을 때는 밝고, 슬플 줄 알고, 기쁠 줄 아는 것처럼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는 게 진짜 세븐틴"이라 답했다.

세븐틴으로서 세워둔 목표는 어느 정도 성취했나라는 물음에 멤버 모두 비슷한 대답을 내놨다. "우리는 항상 무언가를 할 때, '이만큼 왔다'가 아니라 '이제 또 시작이다' 라는 생각을 한다. 계속 시작점이다. 이전 앨범 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얘들아, 이번 건 진짜 중요해!'라고 늘 말한다"며 웃어 보였다.

한편, 앳스타일 8월 호에서는 세븐틴 특유의 청량함을 담아낸 화보와 더불어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