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아이콘이 8월 2일 컴백을 예고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17일) 오전 10시 아이콘의 컴백일을 8월 2일로 알리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 '청폐미(청순, 퇴폐, 아름다움을 합친 신조어)' 폭발하는 7명의 아이콘 멤버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새 미니 앨범 'NEW KIDS:CONTINUE'는 2017년 5월 'NEW KIDS:BEGIN', 2018년 1월 'RETURN'에 이어 시리즈 3부작의 완결판으로 열정과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미를 담아냈다.
지난 1월, 정규 2집으로 컴백해 가요계 보이그룹 10년사를 새롭게 탄생시킨 아이콘. 메가 히트곡 '사랑을 했다' 활동을 통해 무려 43일 동안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음원차트 정상을 기록하는가 하면, 6주 연속 주간차트 1위까지 휩쓰는 등 1분기 가요계를 완벽히 집어 삼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음악 방송을 통해서도 자체 최다 트로피를 수집했다. 아이콘은 통산 11관왕을 품에 안는 기쁨을 누리며, 팬덤과 대중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대성공했다.
이도 모자라 17개국 해외 아이튠즈 앨범차트 1위,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 KPOP 주간차트 4주 연속 1위, 일본 아이튠즈 앨범 종합 차트 1위 등을 싹쓸이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역시 맹활약했다.
발매 반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사랑을 했다'는 주요 음원차트 안에 당당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유치원생들과 초등학생들 사이에 최고의 '떼창곡'으로 꼽힐 만큼 신드롬급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아이콘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가요계까지 연타석 홈런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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