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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의 달인' 김병만, 국민체력100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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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의 달인' 김병만이 국민체력100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6일 오전 9시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국민체력100 대표체력인증센터에서 개그맨 김병만과 대국민 스포츠복지 서비스인 '국민체력100'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진다.

김병만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1년 동안 국민체력100 홍보대사로서 무료로 활동한다. 협약기간 중에는 국민체력100 홍보용으로 촬영한 사진·영상물에 대한 초상권 또한 공단에 무료로 제공한다. 조재기 이사장은 "평소 건강하고 좋은 이미지로 알려진 개그맨 김병만의 재능기부를 계기로 대국민 무료 스포츠복지 서비스인 국민체력100이 더욱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보대사에 오른 김병만은 위촉식 후 올림픽공원 체력인증센터에서 악력 측정, 윗몸 일으키기, 20m 왕복 오래달리기 등 6가지 종목의 체력을 측정할 예정이다. 국민체력100 참가자는 체력측정 결과에 따라 성인의 경우 1등급부터 3등급까지 국가공인 체력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체력의 달인으로 알려진 김병만의 측정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고 공단이 주관하는 국민체력100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100세까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방법으로 체력을 측정하고 평가해 운동상담 및 처방을 해주는 스포츠복지 서비스다. 전국에 43개의 국민체력센터가 운영중이다. 앞으로 전 기초지자체로 확대할 예정이다. 만 13세 이상 국민은 누구나 무료로 본인의 체력을 측정할 수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