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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인과 재회 원하는 사리 감독, 모라타로 유벤투스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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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곤살로 이과인 영입에 팔을 걷어붙였다.

첼시는 안토니오 콩테 감독을 경질하고 마우리치오 사리 전 나폴리 감독을 데려왔다. 사리 감독은 자신의 축구를 빠르게 정착시키기 위해 나폴리에서 함께 했던 선수들을 영입 중이다. 이미 조르징요를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다음 타깃은 이과인이다. 사리 감독은 이과인과 함께 나폴리의 전성시대를 만들었다. 이과인은 현재 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다. 2년 전 8000만파운드에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1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사리 감독이 이과인 영입에 혈안이 돼 있다. 그를 위해 알바로 모라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라타는 지난 시즌 구단 최고액인 5800만파운드에 영입됐지만, 이렇다할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다. 첼시는 모라타 방출을 고심 중이었다. 여전히 이탈리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모라타를 활용해, 유벤투스를 흔든다는 계획이다. 유벤투스 입장에서도 과거 뛰었던, 성적도 좋았던 모라타는 환영할만한 카드다. 이과인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영입으로 팀내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그 역시 첼시행을 긍정적으로 고려 중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