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사다드림' 장도연이 도쿄 길거리 먹방을 선보인다.
현대미디어계열의 여성오락채널 트렌디(TRENDY)가 오는 14일 쇼핑 예능 '사다드림' TV판 2회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다드림'의 MC 장도연, 한보름, 경리가 구매대행 미션을 위해 도쿄에서 쇼핑투어를 나선다.
장도연은 가장 먼저 미션을 완료한 뒤 남은 시간 동안 도쿄 길거리 먹방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유유자적 길을 거닐며 군밤과 밀크티, 빵 등 각종 먹방을 선보이는데, 빵을 먹고는 "그냥 붕어빵 맛이다"라고 하는 등 솔직한 리뷰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작은 군밤을 일일이 까먹던 장도연은 "이 밤은 성격이 좋다고 자부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사지 마세요. 사람이 많이 예민해지네요."라는 코멘트를 남겨 폭소케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경리는 도쿄에서 하루 종일 혼자 종횡무진 서점을 찾아다닌다. 경리는 '사다드림' 사연 중 한 팬이 "짝사랑하는 일본 유학생 남자에게 고백하고 싶다"며 "고백할 때 주고 싶었던 책을 사다달라" 는 사연을 접한 것. 팬에게 선물해 줄 책을 사기 위해 서점을 찾아 돌아다녔지만, 가는 곳마다 완판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경리는 밤까지 서점을 찾아 도쿄 시내를 헤맨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3MC가 도쿄 근교의 인기 휴양 유원지 하코네엔을 찾아간다. 장도연은 "너무 귀여워서 눈물날 것 같다"며 하코네엔 유명 아쿠아리움에서 만난 희귀한 동물들과 펭귄, 귀여운 물개의 쇼를 보며 어쩔 줄 몰라했다는 후문이다.
장도연, 한보름, 경리의 도쿄 구매대행 쇼핑투어 미션의 전말과 하코네엔 여행기를 담은 '사다드림' TV판 2회는 오는 14일 토요일 밤 9시 케이블 채널 트렌디(TRENDY)와 드라마H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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