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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철이어디가' 노홍철 "여행서도 노력하는 김영철, 큰 깨우침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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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개그맨 김영철에 대해 "본받고 싶은 형이다"고 답했다.

12일 오전 서울 중구 조선일보 씨스퀘어 빌딩에서 TV조선 예능 '땡철이 게스트하우스 투어-어디까지 가봤니'(이하 '땡철이 어디가')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영철, 노홍철, 김희철, 김서경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노홍철은 '땡철이 어디가'를 통해 얻은 소확행(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에 대해 "평소 여행을 정말 좋아한다. 그런데 이번 '땡철이 어디가'가 얼마나 다를까 싶었다. 막상 촬영해보니 정말 색달랐다. 특히 김영철 형과 김희철에게 많이 배웠다. 김영철은 영문 소설을 읽거나 현지 신문, 뉴욕타임즈 같은걸 읽고 있더라. 그걸 보면서 정말 많이 자극 받았다. 영철이 형은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바로 찾아보고 정리해서 외우더라. 이런 노력파 영철이 형을 보면서 뒤통수를 제대로 맞은 기분이다. 정말 많이 놀랐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느낀 대목을 시청자도 느꼈으면 좋겠다. 촬영 할 때도 정말 놀랐다. 아침이고 첫 촬영이라 힘들텐데 조깅을 하더라. 정말 대단했다. 나는 이 두 사람을 통해 큰 행복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땡철이 어디가'는 홍철·희철·영철 3명의 땡철이들이 일본 게스트하우스에서 생활하며 현지인이나 다른 여행자들과 소통하고 또 일본의 구석구석 숨겨진 명소와 맛집을 찾아내는 '잠방먹방' 로컬 여행 프로그램이다. 김영철, 노홍철, 김희철이 출연하고 오는 15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 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