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14의 유저들이 자발적으로 시작한 광고 및 기부 이벤트에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가 동참한다.
파이널판타지14 유저들은 텀블벅에서 파이널판타지14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해 지하철 광고를 준비해 왔다. 이 과정에서 수익금이 발생할 경우 초록우산 어린이집에 기부하기로 사전에 결정했는데, 860만원(10일 기준)으로 목표였던 450만원에 두 배 정도의 금액이 모였다.
파이널판타지14 서비스 3주년 기념광고는 서울의 교대역과 부산의 서면역에 개재될 예정이며, 게임 아이디와 서버를 통해 빛의전사, 자유부대, 공대의 이름으로 동참하게 된다.
최정해 실장, 김승현 사업팀장, 이화수 운영팀장은 32회 레터라이브를 통해 "유저들의 광고 및 기부 이벤트를 한국 운영팀이 확인하고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PC 온라인게임에 없었던 이벤트로 유저들의 성원에 너무 감사하고 감동적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는 '파이널판타지14 빛의전사 일동'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집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는 7월10일 파이널판타지14 4.2버전 '새벽의 빛'을 업데이트 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메인 시나리오와 퀘스트, 인스던스 던전, 토벌전, 레이드가 새롭게 추가되며, 게임의 이용등급이 15세로 변경되어 보다 많은 유저들이 접속할 수 있게 된다.게임인사이트 최호경 기자 press@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