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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 탄탄한 바디라인 "김선아 이름 버린 이유는…"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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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신인답지 않은 역할 소화력과 매력적인 외모와 몸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배우 남경이 파격적인 화보로 다시 한 번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남경은 최근 신인 배우 최주원과 함께 디지털매거진 지오아미코리아(GIOAMI KOREA)와 화보 촬영에 나섰다. 동갑내기 친구인 두 사람은 이날 파격적인 화보 콘셉트에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막상 촬영에 돌입하자 프로페셔널한 포즈와 저돌적인 눈빛으로 현장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남경은 인터뷰를 통해 예명을 바꾼 계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원래 선아라는 이름을 너무 좋아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중성적인 이름으로 바꾸면 여성미와 내가 가진 개성이 더욱 잘 어우러져 대중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남경이라는 이름에 더 꽂히게 됐다"고 웃었다.

남경은 이날 "'응답하라 1997'에서 은각하로 열연한 바 있다. 방송 이후 실제로 젝키가 재결합했는데 당시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MBC '무한도전'을 보며 정말 울컥했다. 선배님들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펑펑 울었다"고 답했다.

남경은 2012년 방송된 '응답하라 1997'에서 은지원과 젝키의 열혈팬인 은각하 역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방송 당시에는 젝키가 잠정 해체된 상태였지만, 2016년 9월 방송된 '무한도전'을 계기로 극적 재결합을 이루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남경은 "나는 초창기 팬도 아니었고, 드라마를 통해 젝키를 접한 케이스지만 정말 기쁘고 감격스러웠다. 실제로 은각하로 되돌아간 느낌이 들어 정말 많은 눈물을 흘렸다"면서 "주위에서도 '은각하는 좋겠네~'란 말도 참 많이 들었다"고 웃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까지는 그저 가벼운 연기자로 비춰질 수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제부터는 배우로서의 진정성을 보여줄 때가 온 것 같다. 제대로 된 연기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남경은 틴탑 니엘과 호흡을 맞춘 음악 영화 '스웨그(SWAG)'로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최주원은 사전제작 드라마 '절대그이'에 라이징 스타 화니 역에 캐스팅돼 곧 촬영에 들어간다. 남경과 최주원의 화보는 지오아미코리아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공개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