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만능 공격수' 로페즈가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15라운드 별중의 별로 뽑혔다.
로페즈는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1도움을 기록했다. 로페즈는 전반 41분 추격골에 이어 추가시간 김신욱의 골을 도우며 패배 위기에 놓여있던 팀을 구해냈다. 로페즈의 활약을 앞세운 전북은 인천과 3대3으로 비겼다. 연맹은 로페즈를 15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주간 베스트11도 공개됐다. 최고의 공격수는 주니오(울산), 무고사(인천)가 선정됐고, 최고의 미드필더는 로페즈를 비롯해 이영재 황일수(이상 울산) 문선민(인천)이 뽑혔다. 최고의 수비수로는 고요한(서울) 권한진(제주) 우주성(경남) 정우재(대구)가, 골키퍼는 정 산(인천)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주 베스트팀은 울산, 베스트매치는 전북-인천전이 선정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