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빙고뮤직 월드페스티벌'이 베트남 한류열풍 체감 온도를 끌어올렸다.
지난 7일 오후 7시 7분 베트남 호치민 7군 컨벤션센터 SECC 야외 공연장에서 한국과 베트남 7팀의 아티스트가 펼친 '빙고뮤직 월드페스티벌 인 호치민'(Bingo Music World Festival in Ho Chi Minh)에 1만명의 관객들이 운집해 현지 경찰들이 대거 투입될 정도로 안전 유지에 나설 정도로 대성황을 이뤘다.
빙고뮤직 월드페스티벌은 글로벌 음원 플랫폼 '빙고뮤직'의 베트남 진출을 알림과 동시에 '빙고뮤직코인'의 토큰 제너레이션 이벤트(T.G.E) 일환으로 지난 5월 개최 소식과 함께 한국과 베트남 양국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공연을 주최한 빙고뮤직 개발 서비스사 KMS 글로벌의 김민수 대표는 개막 인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가 증진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 국민들이 빙고뮤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이번 빙고뮤직 월드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음원플랫폼으로 거듭 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한국 아티스트중 7인조 걸그룹 드림캐쳐의 오프닝 무대로 시작됐다. 'You And I'로 포문을 연 드림캐쳐는 '날아올라'(Fly High) 'Chase me' 'Good night' 등의 곡으로 공연장 분위기를 달궜다. 현지 팬들과 관객들은 한류 걸그룹의 강렬한 매력에 감탄사를 연발했다.
여성 팬들의 관심은 사무엘에게 집중됐다. '빙고뮤직 월드페스티벌' 라인업 발표와 함께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사무엘은 'Sixteen' 'Candy' 'One' 'Teenager' 무대를 통해 열정적인 모습을 선보여 객석 분위기는 정점에 치달았다.
이날 페스티벌의 마지막은 '패왕색' 현아가 장식했다. 'Babe' 'Bubble pop' 'Lip&Hip' 'Red' 무대를 선보인 현아는 압도적인 섹시 카리스마로 명실상부 '한류 댄스퀸'의 면모를 각인시켰다. 드림캐쳐, 사무엘, 현아의 한류 섹션 외에도 베트남 인기가수 몬스터(MONSTAR), 하 안 뚜언(Ha Anh Tuan), 에릭(ERIK), 투민(THU MINH)도 무대에 올라 '빙고뮤직'의 베트남 진출을 축하했다.
베트남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KMS글로벌은 세계 각지역에서 '빙고뮤직 월드페스티벌'을 개최해 글로벌 음원 플랫폼 빙고뮤직의 서비스 론칭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이어 김민수 대표는 "7월 27일-28일 빙고뮤직과 함께 하는 해운대 힙합 페스티벌이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열린다"며 "암호화폐 최초로 스타그램코인으로 사전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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