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오늘(8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첫 번째 방어전을 무사히 마친 가왕 '밥 로스'가 새로운 복면 가수 8인의 도전을 받는다.
지난주 '장기 가왕을 무너트린 가왕은 오래가지 못한다'는 징크스를 깨고 가왕석 사수에 성공한 '밥 로스'는 재치 넘치는 노랫말로 객석에 인사했다. 이어 "이번에 여태까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무대를 준비했다"며 3연승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MC 김성주는 "'복면가왕' 통계상 '호빵왕자' 환희 이후 3연승에 성공한 남성 가왕이 74주째 나오지 않고 있다. 이 데이터대로라면 '밥 로스'는 이번에 떨어지게 되어있다"고 '복면가왕'의 또 다른 징크스를 언급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징크스의 전조라도 되는 듯 '밥 로스'에게 도전하는 8인의 복면 가수들은 "3라운드까지는 충분히 갈 실력이다", "소리의 전달을 넘어선 깊이감을 지녔다" 등의 찬사를 받으며 가왕의 자리를 위협했다.
과연 '밥 로스'는 징크스를 깨고 74주 만에 '3연승 남성 가왕'으로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그 흥미진진한 대결은 오늘(8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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