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김성철과 정채연의 로맨틱한 기타 데이트가 포착됐다.
KBS 2TV 2부작 뮤직드라마 '투제니(TO.JENNY)'(극본 이정화, 연출 박진우)측은 7일 김성철과 정채연의 풋풋하고 상큼한 첫 데이트 현장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해 설렘지수를 급상승시키고 있다.
'투제니(TO.JENNY)'는 누구나 한 번쯤 느꼈던 첫사랑의 설렘과 주옥같은 인디 음악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2부작 뮤직 드라마.
김성철과 정채연은 극중 과거의 트라우마로 무대 울렁증을 겪고 있는 천재 싱어송라이터 박정민과 그의 7년 전 첫사랑이자 음악적 한계에 부딪쳐 곤란을 겪고 있는 아이돌 연습생 권나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와 관련 학창시절에는 눈길 한번 줄 수 없었던 눈부신 첫사랑 정채연과 운명처럼 재회한 김성철이 스스럼없이 길거리 데이트를 즐기는 동화 같은 로맨스 현장이 포착된 것.
사진 속에서 조금씩 거리를 좁혀가는 김성철과 정채연의 모습에서는 둘만 있으면 어떤 공간이든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게 만드는 시작하는 연인들의 달달한 케미와 청량감 넘치는 에너지가 뿜어져 나온다.
여기에 해질녘 울려퍼지는 김성철의 감성적인 기타선율과 감미로운 보이스는 눈 앞의 첫사랑을 향한 절절한 노래 가사와 함께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욱 짙게 만들 예정.
이런 김성철의 반전 매력에 새삼 반한 듯한 정채연의 사랑스러운 미소는 고백의 분위기가 제대로 무르익었음을 암시하고 있다.
무대울렁증으로 방구석 뮤지션이 되고 만 그가 첫사랑 앞에서의 긴장된 공연을 무사히 끝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한 음 한 소절마다 조심스레 진심을 꾹꾹 눌러 담아 부르는 김성철의 노래는 가슴 깊숙이 간직한 첫 고백의 설렘과 추억을 소환시켜낼 전망이다.
특히 김성철은 다 년간의 뮤지컬 활동으로 자타공인 노래실력을 인정받은 배우인 만큼, 그가 부르는 절절한 고백송은 음악적인 완성도와 함께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음악이라는 공통된 매개체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가는 두 청춘 남녀의 사랑과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투제니'는 2018년 여름, 안방극장을 강타할 드라마판 '원스'와 '비긴어게인'의 풋풋한 설렘과 애틋한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감각적인 영상미와 감미로운 음악으로 싱그러운 청춘의 이미지를 오롯이 담아낼 '투제니(TO.JENNY)'는 오는 10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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