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김민성이 SK 와이번스 김광현으로부터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김민성은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서 6번-3루수로 선발출전해 1-0으로 앞선 4회말 2사 1루서 김광현에게서 좌월 투런포를 터뜨렸다.
무려 12구까지 가는 대 접전끝에 얻어낸 큰 홈런이었다. 2B이후 5개의 파울을 친 김민성은 8구째 볼을 고른 뒤 또 3개의 파울을 친 뒤 12구째에 기어이 좌측 담장을 넘겼다. 고척=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