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개그맨 김준현이 '혼밥특공대'에서 '아내바보'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김준현은 코미디TV '잠시 휴-혼밥특공대'에서 "아내가 둘째를 임신해 7월에 출산할 예정"이라며 "아내 대신 입덧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준현은 "남편이 입덧을 하기도 한다"며 "진짜 사랑해서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오늘(3일) 방송하는 '혼밥특공대'에서는 '초보아빠' 김준현이 '예비아빠'인 혼밥 주인공을 만난다.
자신의 입덧이 심해 어쩔 수 없이 혼밥하는 남편의 밥친구가 돼달라는 아내의 대리 신청을 받은 김준현이 혼밥 현장으로 출동한 것.
이날 김준현은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으로 혼밥 주인공의 공감을 샀다.
김준현은 첫째가 태어날 당시를 회상하며 "산부인과는 가까워야 한다. 유사시 바로 갈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준현은 "아내가 출산할 산부인과의 주소를 내비게이션에 미리 저장해 괜히 한 번씩 가보며 여러 방향에서의 동선을 체크했다"고 말했다.
또한 김준현은 혼밥 주인공에게 현실적인 육아 팁을 전하는가 하면, 휴대폰에 저장된 딸 사진을 보여주며 '딸바보' 면모도 보였다.
한편, '혼밥특공대'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코미디TV '잠시 휴'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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