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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2' 송다은 "시그널 하우스 나오는 날 많이 울었다"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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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2'의 출연자인 송다은이 미친 몸매가 돋보이는 화보를 추가 공개했다. 그는 최근 디지털 매거진 지오아미코리아(GIOAMI KOREA)와 함께 한 화보에서 걸크러시한 강렬한 스타일과 메이크업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청순하고 여성스런 매력의 이미지였다면 이번 화보에서는 스모키한 메이크업과 중성적인 패션을 통해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겨울 촬영으로 인해 가려져 있던 이기적인 각선미와 개미허리가 드러나 "겨울옷이 잘못했네"라는 반응이 나올 정도였다.

송다은은 화보 촬영 후 인터뷰에서 '하트시그널 시즌2'에 대한 소회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하트시그널' 때문에 두 번 울었다"라고 말했다.

송다은은 "정도 들고, 아쉬움도 들어서 눈물이 났던 것 같다. 시그널 하우스에서 나온 날, 그리고 본 방송이 끝난 날, 울었다. 올 1월에 시그널 하우스에서 나왔는데, 그후 5개월간 출연자들끼리 연락도 하고 방송도 같이 모니터했다. 매주 금요일, 시간되는 사람들끼리 모이곤 했다. '우리 이제 뭐하지? 다음주 금요일도 만나야 하는 거 아냐'하는 말들이 오갔다. 긴 대장정이 끝나서 시원하면서도 섭섭한 마음이 든다"고 털어놨다.

'하트시그널'을 통해 가장 친해진 출연자에 대해 묻자 의외의 답이 돌아왔다. 그는 "(임)현주다. 집이 가깝다. 차로 10분 정도 거리여서 자주 본다"라며 웃었다.

연애 심리를 추적하는 프로그램 컨셉트인 만큼, 스튜디오에서 심리를 분석하는 연예인과 분석가들이 내놓는 평들에 대한 출연자들의 반응도 궁금했다. "가장 정확했던 시그널 판정단은 누구였냐"라고 묻자 "양재웅 박사님"이라고 답했다.

송다은은 "아무래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다보니까 심리 분석도 매우 과학적이었고 실제와 가까워서 저뿐 아니라 모든 출연자들이 화들짝 놀랐다. 스튜디오 분들은 편집본만 보기 때문에 시그널 하우스 안의 모든 걸 볼 수가 없지 않나, 근데 양박사님은 출연자들의 심리를 거의 다 맞히셨다. '이거 작가분들이 알려주신 거 아닌가'하는 의심까지 들었다. 각 출연자의 성격이나 행동 패턴을 잘 분석하셔서 깜짝 놀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다은의 화보 메이킹 및 풀버전 인터뷰 영상은 지오아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TV, 유튜브, 페이스북 등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