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시청률 3배 상승한다면 강호동과 서장훈 자차(자신의 차) 대결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히스토리 채널 예능 '저스피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상민, 김일중, 유경욱, 김기욱, 유다연, 김원기 PD가 참석했고 서유리와 지숙이 진행을 맡았다.
이상민은 "우리 시청률이 기존 자동차 예능 시청률보다 3배 이상 나온다면 채널 사장님, 여러 관계자들과 상의해 강호동과 서장훈이 자신의 실제 자동차를 가지고 와서 경주를 펼치게 할 것이다"고 선언했다.
이에 레이싱모델 유다연은 "최근까지 운동을 한 서장훈이 대결에서 이길 것 같다"며 예언했고 카레이서 유경욱은 "출연한다면 강호동이 힘으로 악셀을 밟아 이길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저스피드'는 국내 최초 일반인이 참여하는 드래그 레이스 서바이벌로 풀 악셀을 밟아보고 싶은 많은 사람들의 스피드 로망을 자극하는 자동차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상민, 김일중, 유경옥 등이 출연하고 '더 벙커' 등 인기 자동차 예능을 이끈 김원기 PD가 연출을 맡는다. 오늘(3일)부터 매주(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 올레 tv 모바일에서 선공개되며 오는 14일 밤 12시 히스토리 채널을 통해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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