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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든, 비투비-여자친구 유주 신곡 프로듀싱…올 여름 음원 시장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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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 이든이 맞춤형 프로듀싱으로 아티스트는 물론 음악팬들의 취향까지 저격하며 가요계 '만능 치트키'로 대활약하고 있다.

최근 이든은 그룹 비투비의 열한 번째 미니앨범 'THIS IS US'의 타이틀곡 '너 없인 안 된다'에 이어 여자친구 유주의 첫 솔로 싱글 'Love Rain'에 프로듀서로 참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앞서 비투비의 히트곡 '기도' '그리워하다'에 프로듀서로서 이름을 올리며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으로 눈도장을 찍은 이든은 지난달 발매된 비투비 신곡 '너 없인 안 된다'에서 다시 한번 임현식과 호흡을 맞췄다. 이는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 3연타 히트 행진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괄목할 만하다.

특히 맞춤옷을 입은 듯 비투비 여섯 명 각자의 장점을 살린 감각적인 프로듀싱은 뛰어난 보컬과 래핑 실력을 두루 갖춘 비투비 멤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배가시키는데 큰 힘을 보탰다.

또한 이든은 여자친구의 첫 번째 미니앨범 'Neverland' 작사 이후 지난달 28일 발매된 유주의 신곡 'Love Rain'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참여해 리스너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든은 첫 솔로곡으로 대중 앞에 나선 유주의 청아하고 깨끗한 음색을 적절히 이끌어냈을 뿐 아니라 피처링으로 참여한 수란과의 보컬 시너지를 극대화시켰다는 평. 현재 'Love Rain'은 '2018 장마 시즌송'의 계보를 이으며 인기몰이 중이다.

대세 아이돌들의 프로듀싱으로 아티스트가 사랑하는 '스타 프로듀서'로 입지를 굳힌 이든은 현재 월간 프로젝트 'EDEN STARDUST'를 통해서도 역량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5월 가수 윤하와의 콜라보 곡으로 스타트를 끊은 이든의 월간 프로젝트는 지난달 신예 뮤지션 HLB와 마샬이 함께한 신선한 분위기의 곡으로 관심을 이어갔다. 이에 이번 7월에는 어떤 곡으로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처럼 음악적으로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이든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