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Show Me The Money 777)'이 이번 시즌에서 파격적으로 달라질 3가지 킬링 포인트를 공개했다.
27일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은 총 상금이 지난 시즌의 2배인 2억 원으로 오른다고 밝혀 더욱 강력해진 스케일을 예고했다. 지원자들의 열띤 반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만큼 이번 시즌에서는 누가 상금의 주인공이 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이번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에는 전에 없던 새로운 장치를 도입해 변화를 꾀한다. 바로 베팅시스템이 결합된 룰에 따라 래퍼들의 랩 배틀이 펼쳐지는 것. 승패에 따라 돈을 뺏고 뺏기는 과정을 통해 상금을 쟁취할 우승자를 가려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진화, '쇼미더머니'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방송에서 보여졌던 수천 여 명의 지원자들이 한 공간에 모여 치르는 대규모 1차 예선이 폐지, 새로운 래퍼 선발 시스템이 도입된다. 따라서 그 동안 1차 예선장에서 가능했던 현장지원도 폐지될 예정이며, 대신 공식 이메일과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을 통한 영상 지원으로 심사를 진행할 예정. 영상 심사를 통과한 실력파 래퍼들로 시작하는 만큼 첫 회부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가 형성될 전망이다.
1차 프로듀서 라인업으로 스윙스와 기리보이가 참여를 확정했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원자들 역시 몰리고 있는 상황. 랩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오는 7월 7일(토)까지 공식 이메일과 홈페이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Mnet의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는 지난 2012년 첫 선을 보인 이래 매년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2018년 시즌7을 선보인다. 시즌을 거듭하며 실력파 래퍼 발굴, 뜨거운 화제성, 음원 차트 휩쓸이 등 숱한 성과를 냈으며 시즌1 '로꼬', 시즌2 '소울다이브', 시즌3 '바비', 시즌4 '베이식', 시즌5 '비와이', 시즌6 '행주'등 역대 우승자들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은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