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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집' 배누리, 어린시절 기억 소환…박하나·이은형 반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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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인형의 집' 배누리가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지난 29일 KBS 2TV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 연출 김상휘) 88회에서는 어린 시절 기억을 회복한 이재영(꽃님, 배누리 분)이 홍세연(박하나 분)의 할아버지 은기태(이호재 분) 회장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은경혜(왕빛나 분)의 집앞을 찾았던 재영은 과거 세연의 가족이 자신의 부모님을 궁지로 몰았던 기억을 떠올리면서 충격받았다.

집으로 돌아온 재영은 인터넷으로 은기태 회장에 대해 검색한 후 '기억 속의 그 사람 은기태 회장님이 맞아'라며 확신했다. 이어 재영은 "우리 엄마는 세연언니 할아버지한테 왜 울면서 빌었을까?"라며 과거 사건에 대해 궁금해 하기 시작했다.

재영은 이어 은기태 회장의 손녀이기도 한 홍세연을 만나 은기태 회장이 어떤 사람이였는지 물었다. 그리고 오빠 이재준(이은형 분)을 만나서는 부모에 대해 물으며 과거 사건과 은기태 회장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찾으려 노력해 세연과 재준의 사이가 다시 멀어지는것은 아닐지 긴장하게 만들었다.

한편, 오늘(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되는 89회에서는 부모에 대한 것을 배누리에게 말해주려는 이은형이 모습이 예고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