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더 콜'의 파이널이 방송된다. 상상초월 고품격 콜라보 무대를 비롯, 아티스트 20인이 총 출동한 초대형 단체곡 무대도 오늘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늘(29일) 방송되는 Mnet '더 콜' 파이널에서는 기존의 팀 구성에 관계없이, 마지막으로 콜라보하고 싶은 파트너와 함께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주제는 'To Be Continued'. '더 콜'에서의 도전과 인연이 다음 시즌으로도 쭉 이어질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어떤 아티스트 조합이 탄생했을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파격 그 자체인 커플이 공개됐다. 샤이니 태민과 UV가 한 팀으로 뭉쳐 열정 충만한 콜라보 무대를 꾸미는 것. 전주부터 예사롭지 않은 두 팀의 콜라보 신곡을 들으면서 정인은 "여기에 태민이 춤 출 생각하니까 벌써 가슴이 너무 아파"라며 불안해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헬스장을 연상시키는 무대 콘셉트로 천하의 김종국 마저 모든 것을 내려놓게 한 UV인만큼, 태민에게도 전에 없이 과감한 옷을 입혀줬을 것이라 예상 가능하다. 제작진은 "무대 준비 과정에서 태민의 열정에 오히려 UV가 나서서 말릴 정도였다"며 망가짐을 불사하는 태민의 강력한 의지를 전했다. 유세윤 역시 "태민이 저희가 제시한 걸 모두 수용해줬고, 반대로 아이디어도 많이 줘서 팀워크가 제대로 맞았다"고 전해 세 사람의 신선한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늘 방송에서는 휘성과 환희 커플도 각자의 장기를 살려 리얼 R&B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들 외에도 오직 '더 콜'에서만 만날 수 있는 흥미로운 콜라보 커플들이 파이널 방송을 꾸민다. 180일 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다음 시즌을 기약하는 자리인 만큼 고퀄리티의 콜라보 무대들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더 콜' 출연 아티스트 20명이 모두 참여하고 신승훈이 프로듀싱한 피날레 곡 'Remember'의 감동적인 무대도 확인할 수 있다.
가요계의 판도를 뒤바꾸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벌이는 러브콜라보 반전뮤직쇼 Mnet '더 콜'의 파이널은 오늘 저녁 8시 10분, Mnet과 tvN에서 공동 방송된다. 파이널 방송의 음원은 30일(토) 낮 12시부터 엠넷닷컴을 비롯한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7월 6일(금) 저녁 8시 10분에는 미방송분을 포함한 '더 콜' 스페셜이 Mnet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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