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그렇다면 제주도 내에서 손꼽히는 관광지는 어디일까. 여러 가지를 들 수 있지만 우도도 손에 들어간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바다.
우도는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섬이다. 매년 350만 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우도를 방문해 자연경관을 관광하고 있다. 이 곳은 소가 누워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해서 '우도'란 이름이 붙여졌다.
우도는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을 그대로 보전하고 있다. 따라서 우도 내에서 렌터카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이 때문에 우도 내에서 관광을 할 때는 전기차 내지 스쿠터를 대여하거나 그에 맞는 관광 코스를 짜야 한다.
또한 우도는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현지인과 관광객들 사이에서 유명한 우도맛집도 있다. 이 점을 고려해 여행코스를 짜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현지인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우도맛집은 어디일까. 바로 '우도풍원'이다. 우도풍원은 하우목동포구선착장에 내려 바로 만날 수 있다. 선착장 근처에 스쿠터와 전기차를 대여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 식사후 반납하거나 대여하기에도 편리하다.
우도풍원은 지리적 이점뿐 아니라 맛집으로도 유명하다. 한치 주물럭과 돼지 주물럭이 메인메뉴다. 한치와 돼지고기라는 서로 다른 재료를 주물럭으로 만들어 색다른 맛을 주고 있다. 특히 두 가지 맛을 반반씩 주문할 수 있기 때문에 동시에 맛을 느낄 수 있다.
현지인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은 메인메뉴지만 별미도 존재한다. 바로 주물럭을 먹고 먹을 수 있는 한라산볶음밥이다.
한라산볶음밥은 한라산 모양으로 밥을 쌓은 후 백록담이 위치한 곳에 계란물을 부어 만든다. 직원들이 아무리 바빠도 볶음밥은 꼭 직접 만들어주고 있다.
한라산볶음밥은 우도풍원이 원조다. 원조에서 만드는 볶음밥은 화려한 가위질 퍼포먼스로 시작한다. 퍼포먼스를 하면서 우도와 제주도의 탄생 이야기를 직접 설명해줘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만족한다.
특히 우도 풍원은 생생정보통 69회에 방영될만큼 전국적인 맛집으로 유명하다. 모든 재료를 100%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으며 95%는 제주산으로 현지에서 조달하고 있다. 이러한 재료에 대한 깐깐함이 오늘날 우도풍원을 우도맛집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고 있다.
우도풍원은 오후12시부터 3시까지 피크타임을 제외하고 예약이 가능하다. 단체석도 완비돼 있어 단체로 방문하기에도 좋다.